앞으로 다가오는 가을겨울, 피부관리도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건조하고 트는 손이 신경쓰일 것 같은데 이젠 멜릭서가 책임질 것 같아요 :)

박스패키지도 너무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이 멜릭서다운 디자인이였고 , 담겨오는 제품도 딱 구성품만 알차게 들어있어서 좋았습니다. 요즘 택배, 배달을 받게되면 정말 불필요한 쓰레기가 많이 나와서 그거 또한 스트레스더라구요. 근데 멜릭서는 하나부터 열까지, 택배를 받는 순간부터 제품을 사용해보기까지 정말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브랜드인 것 같습니다.

 핸드크림은 딱 짰을 때 크림+로션 중간 제형이 느껴졌고, 바르면 촉촉하게 흡수되면서 딱 필요한 만큼의 보습감이 느껴졌어요. 사실 핸드크림을 사용하면 향에 치우쳐져서 보습감이나, 수분감이 잘 느껴지지않아 금방 건조해지거나 반대로, 과한 보습감으로 끈적거려서 일상생활이 불편해 손이 잘 안가는 핸드크림도 있는데 멜릭서 핸드크림은 딱 그 중간. 

제일 어려운 적-당히 촉촉하고 적-당한 향이 느껴져서 너무 좋았습니다. 

 향은 #드리밍유스로 선택했는데 처음 짰을 때는 상큼한 만다린향, 손등에 펴바르고 흡수시키면 스피아민트향이 퍼지고, 체온으로 손등에 온전히 스며들었을 땐 따뜻한 햇살받은 자몽향과 풀향이 납니다. 많은 사람들이 만다린향의 핸드크림이라고 하면 섣불리 너무 상큼하거나 너무 가벼울 향일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멜릭서 드리밍유스는 쌍콤한 만다린이 아닌 따뜻한 오렌지차같이 은은하고 깊은 향이 나서 테라피받는 느낌같이 살짝 무게감이 있는 오렌지향이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

 립버터는 출시했을 때부터 구매해서 사용하고있는 제품이라 저에겐 믿.쓰.템인 제품인데요. 다른 립밤 제품들은 아무래도 음식을 먹거나 대화를 하다보면 금방 건조하거나 촉촉함이 오래가지않는데, 멜릭서 립버터는 촉촉하고 보습감을 당연하고 지속력도 좋은 제품이라서 정말 사무실 책상, 화장대, 파우치 .. 언제 어디서든 함께하고 있습니다. 💛

  연말에 고마운 사람들, 좋은 사람들에게 선물하시기에도 좋고 일년을 마무리하는 느낌으로 고생한 나 스스로에게도 선물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