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크림이랑 립밤 모두 엄청 촉촉한 편에 속합니다.

촉촉하다고 겉으로 겉도는 느낌도 별로 없고 기름진 느낌도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9월부터 몸이 건조함을 느끼는 피부라 지금 계절에 딱 알맞고, 더 추워지는 겨울기간에는 사실 조금 부족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립밤의 경우, 촉촉하게 보습해주되 너무 무거운 느낌이 없는 것이 좋았습니다.

밤에 잘 때, 팩처럼 올리고 자기엔 조금 부족하지만, 평소에 입술 찢어질 것 같은 느낌을 완화해준다는 느낌을 받아 낮에 데일리하게 앞으로도 잘 사용할 것 같습니다.

핸드크림은 손은 바르고 나서 손을 씻어도 안발라도 찢어지게 건조하다는 느낌을 없애줬어요. 더 오래 사용하면 손이 더 촉촉해질 것 같은 느낌이 매우 기대되는 제품이었습니다!

향도 시트러스한 허브향이라 부담스럽지 않고 기분좋은 향이고 퍼퓸핸드크림처럼 너무 강하지도 않아서 더 좋았습니다. 향이 그리 오래 가지 않아서 자주 사용하기에도 좋았습니다.

한가지, 양조절을 잘 못하면, 하얗게 겉도는 느낌이 있을 수 있는데, 충분히 흡수시키면 다 흡수됩니다. 그래도 적정량을 사용하면 그런 현상으로 인한 시간을 줄일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용기가 알루미늄인 줄 알았는데 플라스틱인 점은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멜릭서는 다 사용하고 나서 용기를 제출할 수 있다는 것으로 안심하고 사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