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식습관을 실천하는 사람은 모두 건강할까요?

비건 식습관 역시 육식을 하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어떤 음식을 선택해 먹느냐에 따라 건강해질 수도, 몸이 악화 될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오레오 과자(비건)를 먹고 비건 햄버거와 프렌치 프라이만 먹으면서 비건을 실천하는 사람도 있는 것처럼요!

물론, 비건 식습관은 고기를 섭취했을 때 생기는 문제점 (예를 들어, 높은 포화지방과 콜레스트롤 수치)에 크게 노출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요.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서 자연스럽게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등 식물성 영양분을 챙길 수 있고요. 하지만, 균형 잡힌 비건 식단을 세우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사람들마다 영양 수치가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필요하다면 의사 혹은 영양사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동물과 환경을 위해 시작한 비건 라이프스타일이지만 매일 힘이 빠지고 행복하지 않다면 결코 오래 지속 가능한 식습관이 될 수 없어요! 도움이 필요하다면 해답을 알려줄 수 있는 사람과 상담해야 합니다. 반대로, 무조건적으로 “나에게 안 맞는 것 같아! 역시 나는 고기의 단백질이 필요해! 비건은 영양 불균형이야!”라고 판단 내리기 보다는 자신의 생활 습관 중 어떤 부분을 바꾸면 내가 더욱 행복해질 수 있고 비건 가치를 보다 재밌게 이룰 수 있을 지 고민해야 합니다. 실제로 비건 분들 중 철분, 칼슘, 비타민 D, 비타민 B12, 오메가3 등의 결핍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아요. 자신이 태어날 때부터 특정한 영양 수치가 낮을 수 있고, 잘 흡수 되지 않는 영양소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보충제의 역할,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영양사의 역할이 중요해요!

"비건은 무조건 살이 빠져!" "비건은 너무 극단적이야"라는 편견 없이 자기 자신에게 맞는 라이프스타일을 찾아나가요! Perfect(완벽함)을 향해 가는 게 아니라 Better version (더 나은 나)를 향해 나아가는 "우리"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