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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멜릭서

Melixir 멜릭서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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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가 ‘별종’ 취급받던 시대는 저물고 있다.


동물권과 환경, 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어떻게 먹느냐를 넘어 소비와 생활 전반의 변화를 꾀하는 ‘비거니즘’이 확산하고 있어서다.


화장품 회사에서 오랜기간 근무하며, 장기간 보존을 위해 피부에 유해한 성분을 사용하고, 잔인한 동물 실험을 통해 제조되는 화장품을 안타깝게 여긴 이하나 대표(29)가 우리나라에서 최초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비건 스킨케어 멜릭서(Melixir)는 자연의 가치를 담은 비건 스킨케어 제품을 통해, 피부 고민과 환경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한다.


따라서 동물 실험을 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고, 파라벤과 같은 화학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이 대표는 창업 이전, 해외 화장품 제품과 자신이 직접 만든 비건 화장품들을 사용해본 결과 화학 방부제가 첨가된 화장품보다 자연 성분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화장품이 피부 재생에 더욱 도움이 된다는 점을 발견했다. 그녀는 이점을 착안하여 창업을 결심, 멜릭서를 탄생시켰다고 한다.


현재 비거니즘은 전 세계적인 트렌드다.


전문가들은 ‘동물권, 환경 보호, 건강’이 중요한 가치로 떠오르면서 이를 지키기 위한 ‘비건 라이프’가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비건(Vegan)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한 소비자들이 많다.


멜릭서는 한국 최초의 비건 스킨 케어 브랜드로서, 천연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고 동물 실험에 일절 반대함으로써 환경친화적이며 건강에도 좋은 제품을 한국 시장에도 선보일 것을 선언했다.

그렇다면 제품의 효과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떨까? 7월 런칭 이후, 현재까지 제품을 사용해본 소비자들은 피부 영양 공급, 미백 효과 등 성능면에서 뛰어나다며 호평을 보내고 있다. 실제 1차 크라우드 펀딩에서 목표액의 2210%를 달성한 멜릭서는 지난 21일 화요일, 2차 앵콜 펀딩에서도 오픈 7분만에 목표액에 도달, 현재 6000%를 넘기며 많은 소비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 대표는 “화장품에 들어가는 원료가 어떤 환경에서 자랐고, 어떻게 추출되서 우리에게 왔는지 알 권리가 우리에겐 있다”면서 “멜릭서는 이런 모든 과정에서 깨끗하면서도 윤리적인 원료만을 사용하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현재 멜릭서의 제품은 ‘비타민C 유스 세럼’과 ‘스쿠알란 페이스 오일’ 2개로 9월 4일 까지 와디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환경과 건강을 모두 생각하여 한국 화장품계에 비거니즘을 외친 멜릭서, 윤리적 뷰티 제품의 선두주자로서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강규민 반랴동물전문기자 camila@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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