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릭서의 샴푸가 반가웠던 가장 큰 이유는 언테임드 네이처 바디워시, 바디로션을 쓰고 있기 때문!ㅋㅋㅋㅋ 드디어 머리도 같은 향의 제품을 쓰게 돼서 기뻐요!! 향은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언테임드 네이처의 느낌이 잘 담긴 것 같아요. 핸드크림, 바디워시, 바디로션, 샴푸 모두 다른 제형이라서 미세하게 향에서 차이는 나지만 편안한 숲의 향을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샴푸도 마스크처럼 두 번 펌핑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부드럽게 거품도 잘 나고 사용감도 가벼운 편이라서 좋았고요! 일반적인 샴푸처럼 거품이 엄청 풍성하게 나는 건 아닌데 저는 헹굼이 용이해서 만족합니다. 과하지 않게 두피를 씻어주는 제 기준 딱 적당한 거품! 그리고 사용감이 가벼워서 모발이 건조하거나 뻑뻑하면 어쩌나 잠깐 걱정했는데, 수분감이 좋아서 그런지 샴푸만 했을 때도 부드러움이 느껴졌어요. 올해 처음 나온 멜릭서 신제품 시작이 정말 좋아서 앞으로 나올 제품도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