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민감성 피부로 붉은기가 살짝 있고, 기온 변화에도 쉽게 피부가 뒤집어지며, 턱 쪽에 트러블이 많은 피부입니다.

그래서 화장품을 고를 때 무조건 진정! 저자극! 약산성! 인 제품을 선택합니다.

저는 1년 정도 멜릭서의 토너를 사용하고 있고, 여태껏 써본 토너 중에 최고라고 추천할 수 있을 정도의 만족감을 갖고 있습니다.

하여 멜릭서에 신뢰가 있던 중 이 제품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평소 피부가 민감하여 화장솜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으려고 하여 워터 타입 클렌징은 선호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걸 써보고 인식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1) 디자인: 우선 받자마자 환경을 고려하면서 소비자의 마음까지 고려한 감각적인 패키지에 감탄을 연발했습니다. 클렌징이지만 화장실에 넣어놓기엔 아쉬운 디자인이라 생각들 정도로 패키지가 감각적입니다.

2) 사용감: 가끔 클렌징 워터임에도 끈적이는 제품이 있는데 이건 전혀 끈적이지 않고 사용 후 건조함도 없었습니다. 클렌징을 하고 있다는 생각보다 부드러운 토너를 바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보습력이 좋고 깔끔합니다.

3) 진정효과: 그동안 클렌징보다 기초제품에 포커스를 맞춰 사용했는데 확실히 클렌징이 제일 중요하다는 말에 공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초제품으로 쉽게 잡히지 않던 트러블이 화장을 하지 않은 날에도 가볍게 이 제품을 사용했더니 트러블이 많이 가라앉았고 피부톤이 맑아졌습니다.

4) 세정력: 처음 화장솜 3개를 꺼냈지만 2개로도 브로우마스카라, 아이라이너, 틴트 그리고 목까지 클렌징이 가능합니다. 마지막 한 장은 닦은 후 잔여물이 남지 않을 정도로 세정력이 우수하여 따로 리무버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 거 같습니다. 또한 모공에 끼어있던 노폐물도 제거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5) 향: 향은 무향에 가깝습니다. 일부러 향을 맡으려고 했지만 제 코에는 무향 또는 약간의 풀향?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화장을 하지 않은 날에도 멜릭서 클렌징워터로 가볍게 클렌징 후 기초제품을 발라보세요! 저자극으로 데일리 각질케어가 가능하고 기초 제품 흡수력도 높여줍니다.

⭐️ 사용총평을 정리하자면 클렌징보다 기초제품을 바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클렌징은 귀찮고 자극적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이 제품은 자극보다 진정이 어울릴 정도로 진정효과가 뛰어났고, 동시에 클렌징워터로서의 세정력 또한 훌륭했습니다. 쓰면 쓸수록 트러블이 진정되는 것이 육안으로 느껴져서 클렌징 시간이 기다려졌습니다. 저처럼 민감성인 분들도 사용하기에 부담이 없을 거 같아 앞으로 저는 관리 개념으로 이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고 싶습니다!